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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진님 성화 10주년 및 성화 참자녀님 추모예배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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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국 6년 천력 2월 10일(2018.양3.26) 오후 7시 ‘심천개방원 충효개문주(深天開放苑 忠孝開門主) 문효진님 성화 10주년 및 성화 참자녀님 추모예배’가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과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 이기성 신한국 가정연합 본부 회장 겸 천주청평 수련원장을 비롯한 참가정, 효정천원과 수도권의 공직자 및 중심식구, 청평40일 수련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심원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예배는 윤영호 총재비서실 부실장의 사회로 성초점화, 개회선언, 천일국가 제창, 가정맹세, 주진태 부회장의 보고기도, 헌화와 경배, 흠향, 문연아 세계회장과 유경석 부이사장의 회고담, 참가정 추모노래, 이기성 회장의 추모사와 축도, 이현영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한국회장의 억만세 삼창,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문연아 회장은 회고담을 통해 참자녀님들을 영계에 보내실 때마다 참부모님께서 참가정과 축복가정에게 보여주셨던 모습을 전했다. “참부모님께서는 당신 자녀들의 부모로서 자녀가 영계에 갔다는 것을 생각하기 전에 ‘하늘부모님의 자녀로서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는가’를 중심에 두시고 ‘인간사가 우선이 아니라 모든 사정을 뒤로하고, 천정을 중심하고 오로지 하늘부모님의 효자 효녀로서의 입장’을 세우셨다며 그렇게 외적으로는 그 어떤 표현도 하지 않으셨기에 참부모님의 내적인 심정을 가늠하지 못한 불효에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심천개방원 충효개문주’로서 영계에서도 계속 섭리에 동참할 수 있는 사명을 주신 것은 효진님이 지상에서 무엇을 이루었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탕감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참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회고담을 갈음했다.


이어 유경석 통일재단 부이사장은 회고담에서 “어떻게 사는지를 배우고 싶다면 어떻게 죽는지를 먼저 배워야 합니다. 죽을 때 돈을 가지고 가지는 않습니다. 명예를 가지고 가지도 않습니다. 영계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남에게 준 것뿐일 것입니다.”라고 했던 효진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효진님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2세들에게는 효진형은 축복가정의 자녀 됨을 대단히 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신 분입니다. 축복가정의 자녀라는 그런 자존감을 갖게 했던 우리에게는 잊을 수 없고 잊어서는 안 되는 가장 큰 형님 중에 한 분이셨습니다.”라고 효진님과 함께한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또한 ‘47년이라는 세월 속에 담긴 효진님의 삶은 하늘부모님편과 사탄편이 가장 치열하게 싸우는 격전지’와 같았다며 참부모님과 하나 되는 한편 사탄의 아집을 극복하려고 몸부림쳤던 효진님을 섭리의 눈으로 보면 누구도 쉽게 그 삶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효성을 다하지 못한 부끄러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사랑을 가슴 속에 품고 언제나 ‘참부모님과 하나되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 앞에 절대겸손으로 살아라’라고 당부했던 효진님을 떠올리며 이번 추모예배가 “특별히 지상섭리를 하시는 참어머님을 누구보다도, 어찌 보면 효진님 이상으로 섬기고 모시면서 섭리의 길을 가겠다는 귀한 다짐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라고 회고담을 마쳤다.


또한 추모사를 하기 전 효진님 가정의 장남과 차남인 문신출, 문신흥님이 효진님이 직접 작곡한 ‘한마디’를 열창했다. “사랑은 한 마디 우리들의 약속이겠죠. 길게 담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그러기에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한 마디 나를 사랑한다는 그 말.”이라는 가사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히 묻어났다. 효진님의 자녀분들을 통해 참석자들은 땀과 눈물에 흠뻑 젖어 노래하던 효진님을 회상했다. 다음으로 효진님 가정의 문신녀, 문신순, 문신진님과 흥진님 가정의 문신월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추억하는 내용의 ‘메기의 추억’을 함께 불렀다. 효진님 가정의 장녀 문신녀님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훔치면서도 동생들과 마주보며 끝까지 완창하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기성 회장은 추모사에서 심천개방원 충효개문주 문효진 형님 성화 10주기 기념 및 성화참자녀 합동추모예배를 정심원에서 거행하게 된 것은 천지인참부모님의 위상과 사위기대의 위상이 더욱더 높아졌기 때문이며, 이번 추모예배를 통해서 장자이신 효진 형님을 중심사고 영육계 참자녀님들과 축복가정들의 질서를 세우는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자녀들이 젊은 모습으로 성화하신 것은, 참부모님 울타리가 되어야할 축복가정들의 잘못과,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하기 위한 섭리적 제물, 주권복귀이 제물로 가시게 된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효진형님께서는 2008년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성화하셨을 때 참부모님께서는 “효진이는 좋은 때 좋은 일을 했다. 나는 하나님의 조국광복을 위해 장자와 맞바꿨다. 효진이는 나를 대신해서 영계에 갔다고 말씀하시고 국회의원 출마자들에게 성화식에 오지도 말고 한표라도 건지기 위해 뛰라고 하신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그 나라를 찾으시기 위핸 참부모님의 절규에 가까운 심정을 공유했다.


비전 2020승리의 비결은 신령과 진리요, 독생녀 참어머님과 완전히 하나되는 것임을 강조하고 심천개방원이 천상천국을 의미한다면 충효개문주는 천국문을 지키시는 효진형님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도 천지인참부모님께 충효의 도리를 다할 때 그 문을 통과해서 천상천국에 입성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성탄과 기원절 행사 이후 1달 동안 신한국 가정연합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소개하면서 실체성신의 놀라운 역사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효진님은 1962년 12월 3일 참부모님 가정의 장남, 통일가의 큰형님으로 태어나 참부모님과 식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랐지만, 장자의 자리에서 참부모님의 고난과 섭리의 질곡을 목도하며 학창시절을 보내셨다. 그러나 고뇌가 컸던 만큼 참부모님에 대한 정성도 지극하였으며 때로는 축복가정 2세들의 수련을 직접 지도하며 부모님의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한국, 일본, 태국, 영국에서 대학원리연구회 세계대회를 주도하여 통일운동과 청년운동에 앞장섰고 베를린 대행진을 선두에서 이끌며 통일가의 지도자로 우뚝 섰다.
또한 참부모님의 말씀을 회오리바람처럼 한꺼번에 효과적으로 세상에 전달하는 방법을 골몰하며 충과 효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1만여 곡을 작사, 작곡하는 등 통일가 심정문화의 기틀을 닦기도 했다. 그러나 환태평양섭리가 선포된지 정확히 1주년이 되는 2008년 3월 17일(천력 2월 10일), 47세의 이른 나이에 충효의 정신을 남기고 성화했다.


태어나면서부터 입버릇처럼 했던 말 “효자는 내거야.” 참부모님의 심정을 가장 깊이 이해하려고 했던 효자 문효진님에게 참부모님께서는 ‘심천개방원 충효개문주(深天開放苑 忠孝開門主)’이라는 휘호를 주시며 “이 사람이 장자의 복을 받고 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기도 많이 해주고 지원 많이 해주어서 힘을 보충할 수 있는…. 여러분이 열성을 다해서 갈 길에 앞서고 기반이 돼야 돼요. 앞서야지 뒤에 서면 안돼요.”라는 말씀을 주셨다.


우리 모두 참가정 사위기대를 승리하신 효진형님과 흥진형님을 모시고 장자의 위계질서를 천주적으로 세워 흔들리지 않는 천지인참부모님의 주권을 굳건히 세우기 위해 새 출발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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