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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40일수련: 천정궁박물관 특별기도실에서 참아버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작성일 : 2018.01.06
[일본 나라교구, S.A.(2014천지인참부모천주축복가정, 여)]


“저는 1년 8개월간 교회에서 떠나 살았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신앙의 길을 걷고 있었던 자신과는 딴사람이 되어버린 것처럼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믿으시고 기다리시고 사랑해 주신 참부모님과 우리 부모님, 그리고 소중한 파트너인 남편이 있었기에 돌아올 수 있었고, 효정청평40일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천주청평 수련원에 왔을 때 제가 다시 청평에 돌아올 수 있다는 것, ‘나는 지금 청평에 있다.’ 단지 그것만으로 감사했습니다. 참부모님의 품속에서 본연의 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걸었습니다.
11월 1일 효정천원 운동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참어머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차 문이 열리고 참어머님의 용안을 보는 순간 간절한 사랑과 그리움, 죄송스러운 마음, 여러 생각들이 넘쳐나며 눈물이 넘쳤습니다. ‘참어머님, 지금까지 죄송합니다.’라고 부모에게 사죄하는 것 같은 그러한 마음이 들었고 참어머님께 처음으로 복받치는 그리운 심정이 생겼습니다.
또한 천정궁박물관의 특별기도실에서 기도했을 때, 참아버님께서 저의 기도에 응해 주셨습니다. 신앙의 길을 걸을 수 없었던 1년 8개월을 반성하며 죄송한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말이 나오지 않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 때 참아버님께서 ‘선생님이 이미 용서한 일이니까 이제 됐다! 이젠 더 이상 말하지 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것을 아시고 저를 용서해 주며 앞을 향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셨습니다. 앞을 향하여 나아갈 수 없었던 기간 이상으로 효정의 마음으로 나아가기를 다짐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남편이 이렇게까지 보고 싶다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청평에 오니 너무 보고 싶어졌습니다. 남편이 저를 여기에 올 수 있도록 기도했다는 것을 분명히 느꼈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해졌습니다. 저를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기다려준 남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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