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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40일수련: 제 앞에 서 계신 하늘부모님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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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키타토쿄교구, H.K.식구(2세 2018천지인참부모효정천주축복가정, 20대, 여)]
“부인 40일수련회는 아주 특별한 수련회였습니다. 가정 출발 전에 참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자신이 태어나서부터 축복을 받아 지금 40일수련에 참석할 때까지의 생활을 기도를 통하여 떠올려 봤습니다.
어렸을 때는 고민도 없었습니다. 친부모의 사랑과 자연으로부터 사랑을 느끼며, 형제자매가 태어나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하게 살아왔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 일본에 이주한 뒤에는 인간관계로 괴로워지고 상처받는 일이 매우 많아졌고, 그 쌓인 한을 축복을 받았음에도 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부인 40일수련 중간쯤 지났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정심원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제 앞에, 실제로 눈에는 안보이지만, 누군가가 있는 기운을 느꼈습니다. 저는 마음속에 그 동안 담아두었던 심정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혀, 통곡하면서 지금까지 힘들고 괴로웠던 일과 후회하고 있는 일을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호소하는 것처럼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입으로부터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이 나온 순간, 앞에 계신 분이 하늘부모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단지 제 고백하는 말을 받아들여 주셨는데 그것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토로해낸 뒤에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도 괴로운 마음이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부모님께서 저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여러 형태로 이끌어 주시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늘은 저를 쭉 응시하고 계셨는데 저는 하늘과 마주 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하늘부모님의 살아 계심을 실감하고 혈육을 나눈 참된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힘들 때는 부모를 의지해도 된다고 하는 것을 깨달았을 때 마음에 안녕이 찾아왔습니다. 상실했었던 자신감도 조금씩 생겼습니다.
 하늘부모님께서 우리 가정을 주관해 주시기 위해서 우선 제 자신이 신념을 가지고 한 점의 그림자가 없는 사람이 되어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한을 풀려면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으로부터 오는 참사랑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통감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불효녀인데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을 위로해 드리고 힘이 되고 싶고, 그것을 위해 제 자신이 성장해 축복을 받고 가정을 이루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은 제 것이 아니고, 단지 하늘부모님의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을 때, 마음의 해방과 함께 희망을 느꼈습니다.
다음 차수에도 40일수련에 참석하려 합니다. 하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